싱잉볼에 대하여

‘The language of singing bowls’ 의 저자 프랭크 레리는 그의 책에서 싱잉볼은 공명 성질이 있는 구리와 주석 합금으로 민든다고 설명합니다.

볼(bowls)은 종(bells)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종의 형태를 빌어 컵과 그릇의 형태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여러 모양의 징, 컵 등을 싱잉볼로 취급했다고 합니다.  

싱잉볼은 독특한 소리와 울림이 있습니다. 싱잉볼은 다양한 음색과 주파수를 만들어 냅니다.

싱잉볼을 차크라와 연결지어 음을 나누어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랭크 페리는 싱잉볼을 제작할 때 7개 차크라에 맞춰 7개 음조(c장조 음계의 7개 음표)로 나눴지만 이는 시장에 쉽게 내놓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거라 말합니다.

왜냐면 티베트는 5개 차크라, 네팔은 5~6개 차크라 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대 인도에서도 7개 차크라가 아닌 5개 차크라였다고 설명했던(시대별 차크라 갯수가 달라졌었다는 내용) 요가 지도자의 말도 떠오릅니다.

최근 생산되는 싱잉볼은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에서 신성시 되는 주문 ‘옴OM’을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따뜻한 소리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이는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는 선에서 타협해서 복잡한 소리를 내는 싱잉볼은 생산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싱잉볼 명상